AR06R1131HZ 에어컨을 구매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서 몇가지 알게 된 것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제습모드과 냉방모드, 절전모드 등이 무슨차이가 있는지 궁금하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1.냉방과 제습은 차이가 없다.
2.제습이 소비전력이 더 적다.
로 의견이 나뉘기 때문에 인터넷 검색결과를 신뢰할 수가 없었다.
1.절전모드- 냉방운전선택시 절전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이것이 온도만 유지하기 위해서는 절전효과가 확실히 효과는 있다고 본다. 실외기가 자주 껐다 켜지는데 설정온도가 되지않았음에도 효율때문인지 계속 껐다켜짐을 반복한다.
다만 소비전력은 많이 줄어들지만 제습효과가 아예 없다고 봐야 된다. 실내온도는 내려가고 공기중수분량은 변화가 없기때문에 상대습도가 오른다.
결과적으로 쾌적온도,습도 유지를 위해서는 제습기를 따로 가동을 해야된다.
외부기온에 따라 제습기를 추가가동하는것이 더 절약이 될수는 있으리라 생각은되지만 소음을 감수해야하는점을 생각하면 절전모드를 쓰는상황은 많지 않을것같다.
2.냉방모드- 처음 설정한 온도보다 2도정도 낮게 작동 후, '설정온도-2'에 도달하면 실외기가 꺼지면서 동작을 멈춘다.
약간의 제습효과가 있는데, 단열이 약하거나 넓은 집에서는 습도가 점점 낮아질듯 하지만 밀폐,단열이 잘돼있는집은 오래사용시 점점 습도가 오른다.(절전모드로도 작동하는듯)
3.제습모드-처음 23도로 설정되며 실외기를 풀로 가동하며 약풍운전을 한다. 그러다가 설정온도가 시작온도-1~3도 정도로 설정되며 지속작동한다.(일정시간 실외기 작동시 하락하는 온도를 측정해서 정하는듯)
당연히 바람온도는 제일 낮지만 그만큼 소비전력이 크다.효율도 더 안좋은것 같다. 다만 습도가 다른 운전모드보다는 유지가되기 때문에 지속사용시에는 더 나은것같다. (특히 밀폐가 잘돼있고 좁은공간인 경우)
사용추천 환경을 생각해보자면,
상대습도를 낮출 필요가 없다->절전냉방모드
현재 실내온도를 낮춰야한다->냉방모드
냉방모드나 절전모드시 습도가 높다->제습모드
제습모드보다 더 낮은 습도를 유지하고 싶다 ->냉방으로 설정온도를 낮추고 약풍으로 운전후 수동으로 껐다켰다 반복
절전모드는 잠깐 외출하는경우 실내에 사람이 없어서 상대습도변화가 없을경우 유리하긴한데, 이런경우에는 냉방모드에 두고 나가도 알아서 절전모드로 운행하는식이지 않을까 싶다.
추가로 자동운전모드,쾌면기능이 있는데
자동운전모드는 온도설정이 최고 25도까지밖에 설정되지않으니 사용을 해보지않았다.
쾌면기능은 초반엔 냉방모드처럼 설정온도-2도정도로 작동하다가 설정온도보다 높은온도에서 절전모드로 작동한다.
습도가 높아서 깨는경우가 많아서 별로 추천하지않음.